여행
[서울 성북구] 아이들과 개운산 공원 방문 후기
누워있고 싶은 주말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나가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주말마다 경기도나 강원도를 왔다 갔다 하기에는 체력이 남아나질 않고 집에만 있자니 책 읽어달라,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만화영화 보고 싶다고 하는 말을 다 들어줄 수도 없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모두 비슷하겠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 종일 집에 있을 때 아이들이 떼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아이와 갈등이 생겨 짜증이나 화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바에는 내가 좀 힘들더라도 집 근처에 놀이터나 공원이 있다면 빨리 다녀오는 편이 좋은데 필자는 이럴 때 동네 마실 나가듯이 운동복 차림으로 휙 하고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다. 숲 속을 걸으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아이들은 ..
2021. 5. 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