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남지 않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편성 및 경기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타르가 무더운 날씨인 관계로 이제까지의 일정과는 다르게 11월에 개최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월드컵이 올림픽과 더불어 4년마다 열리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다 보니 우리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부상과 관련되어 어떤 이변이 발생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그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조편성부터 우리나라 경기 일정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카타르 월드컵의 마스코트는? "라이브" live가 아니라 "La eeb"
우리나라는 8개 조 가운데 "H조"에 속해있습니다.
H조는 포르투갈(8위), 가나(60위), 우루과이(13위), 대한민국(29위) 이렇게 4 나라가 속해 있는데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본다면 모두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다른 조와 비교했을 때는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리나라와 포르투갈과의 관계입니다. 지금부터 20년 전인 2002년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우리나라가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은 루이스 피구를 포함한 황금세대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는데요. 여기서 엄청난 이변이 일어났죠. 우리나라가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올라갔던 것입니다. 포르투갈은 여기서 지고 예선에서 탈락했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2002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뛰었던 선수 중 한 명이 현재 우리나라의 감독인 파울루 벤투라는 것입니다. 벤투는 물론 우리나라의 성과를 위해서 일해야겠지만 포르투갈 국민으로서의 입장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우리 형에서 한 번에 나락으로 떨어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선수입니다. 유벤투스 소속으로 우리나라에 투어를 왔다가 무리한 일정 탓에 경기장에 얼굴만 비추고 가버린 선수. 그렇게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 호날두 선수가 과연 한국에서 이미지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물론 포르투갈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지만 결정적인 찬스 몇 개 놓쳐준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경기 일정입니다.
VS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VS 가나(28일 오후 10시), VS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
예선 경기일정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날짜는 어쩔 수 없더라도 시간이 오후 10시가 2경기, 오전 0시가 1경기로 예선에서 만큼은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시청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TV로 응원하시는 분들도 더 증가하겠죠?^^
한편 저번 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로 인해 거리응원은 없어졌다고 하니 축구팬 분들의 아쉬움을 크겠지만,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본다면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전체 경기 일정입니다.
아래는 연도별 월드컵 현황과 한국팀 성적입니다. KFA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가니 자세하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2002년도의 4위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H조의 나라별 대표선수는?
포르투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나 : 토마스 파티
우루과이 : 루이스 수아레즈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은 12일 발표!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발표 일정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1월 11일 국내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역시 선수 선발은 항상 논란이 있기 마련인데요. 선수의 능력이 다르듯이 선수를 보는 눈도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뽑히지 않더라도 벤투 감독을 믿고 열정을 다해 응원하면 꼭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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