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아이폰 애플페이 카드 등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간 갤럭시의 삼섬페이와 비교되면서 아이폰은 지갑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며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되면 이제까지의 오명을 깨끗이 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애플페이 도입 시기
국내 도입이 되었지만, 아직 준비할 것들이 있어 이르면 3월에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융위원회가 2월 3일 금요일에 애플페이의 국내 사용을 최종 허용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하는데요. 이제까지 주요 검토 사항이었던 결제정보의 해외유출과 NFC단말기 도입 시 리베이트 사안에 대해 문제없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 이번 결정에 주된 포인트였습니다.
특히 기존에 현대카드가 애플과 독점계약을 맺었던 것을 양보해서 다른 카드사도 애플페이에 등록이 가능하도록 가능성을 둔 것도 이번 결정의 특이사항 중 하나입니다. 물론 현재 애플과 계약이 되어있는 카드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하고 나머지 카드사는 별도로 계약을 맺어야 하니 일단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라는 초거대 플랫폼에 대한 우선권을 따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가능 업종
일단 사용가능 업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나온 게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가 NFC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사업장에서는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NFC단말기 보유율을 약 10%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이 수치가 올라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신세계와 롯데 계열사는 대부분 NFC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커피숍 대부분이 포함되고요. 특히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요즘 집 앞 슈퍼가 대부분 편의점으로 바뀌었죠? 바로 집 앞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집 앞에 뭐 사러 갈 때 지갑 들고 갈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CU, 이마트 24, 미니스톱, GS25, 세븐일레븐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마트와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에 사용이 가능하니 일반 음식점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생활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등록 방법
아이폰 설정의 지갑 탭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카드추가를 눌러 카드를 등록하면 지갑 앱을 열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등록 화면입니다. 카드를 스캔하고 카드정보를 확인해서 등록시키면 됩니다. 참 쉬운 과정이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2월 초 기준으로는 아이폰의 국적을 캐나다로 바꿔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애플에서 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조만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사용법
등록후에는 아래의 순서대로 사용이 가능하오니 기억해 두셨다가 포인트 카드까지 야무지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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