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장스탠드 조명 텔뷘 내돈내산 구매 설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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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케아 장스탠드 조명 텔뷘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이 제품명인 텔뷘을 어떻게 발음해야 하나 고민하다 박스에 적혀있는 문자만 보고"톨빈"이라고 얘기했더니 아내가 피식하고 웃네요. 텔뷘~ 이라며 혓바닥을 굴리는데 참 굴욕적이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저녁에 잠들기 전 자녀들과 간단히 책을 읽을때 사용하고 싶어서입니다. 취침 전이라 거실 천장 등을 모두 켜면 눈이 부시고 너무 어두운 조명은 눈에 안 좋을 것 같아 적당히 밝으면서도 감성 있는 조명을 원했는데 바로 이 제품이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먼저 저희 집에 설치한 모습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에 조명은 필수인 걸까요? 이케아 텔뷘 설치완료 모습

 

저희집 거실 어떤가요? 조명이 없을 때는 그냥 일반 가정집 느낌이었는데요. 조명 하나로 무언가 감성이 생긴 것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미니멀 라이프를 좋아하는 아내가 참으로 좋아합니다.

 

  -  목     차  -

1. 제 원

2. 설치방법

3. 특 징

4. 총 평

 

 

1.  제원

제품명: TALLBYN (A위에 점 두 개가 찍혀있습니다)

 

크기: 135 cm (53")

 

구성품: 조명 스탠드, 전등갓 포함 (전구 미포함)

 

참고로 저희는 블루투스 스위치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전구를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전구입니다. 

(좌측 사진의 상자에 네모난 스위치 가 블루투스 스위치입니다.)

 

 

2.  설치방법

 

상자를 열면 설명서와 함께 구성품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손바닥을 쫙 펼친 것보다도 훨씬 크네요

 

 

이케아 답게 설명서에 글자는 없습니다. 그림만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 알기 쉽게 나와있어 조립하는 건 정말 쉽습니다.

첫 번째는 조명 스탠드 중 전구 삽입구 부분을 스탠드와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스탠드와 바닥판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볼트 체결 방식으로 돌려서 결합시키면 됩니다. 

 

 

넷, 다섯 번째는 부품 분리입니다. 배송 시에 부품이 결합되어서 배송이 되는데요. 위에 보이는 부품을 조명 갓과 스탠드 상단에서 각각 분리해 줍니다.

 

 

여섯, 일곱, 여덟 번째입니다. 다섯 번째에서 분리했던 곳에 조명 갓 고정부품을 결합하고 위에서 분리했던 부품으로 조입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전구를 돌려서 끼워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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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립한 전등갓 고정부품 위에 전등갓을 올립니다. 설명서 우측 상단에 "!" 모양으로 주의사항이 나와있습니다. 전등갓과 고정 부품에 홈이 있는데 이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위 중간 사진처럼 아주 작은 홈인데요. 맞춘 것을 확인한 후 갓 상단에 마감 부품을 조립합니다.

 

 

짜잔! 드디어 설치 완료했습니다.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스탠드 상단에 스위치를 당기면 불이 켜지고 꺼집니다.

 

 

저희가 별도로 구매한 전구는 블루투스 스위치로 밝기를 조절하는 제품이어서 전구에 동봉된 스위치에 건전지를 넣고 연결해 보았습니다.

버튼을 몇 초간 꾹 누르고 있으니 페어링이 되었습니다. 작동법이 어렵지 않고 간단하네요. 스위치는 스탠드에 자석으로 잘 붙어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도 없을 것 같습니다.

 

 

3. 특징

 

별매로 구입한 블루투스 스위치가 신의 한 수!

 

구매 당시에는 그냥 알전구 하나 구입해서 넣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스위치를 사용하니 아이들과 책을 모두 읽고 자러 방으로 들어갈 때 다시 조명 앞으로 가지 않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편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조명의 밝기도 조절이 되어서 조명가 가까이 있는 책상에서 읽을 때는 약간 어둡게! 조명과 조금 떨어져있는 쇼파에서 읽을때는 밝게 설정해두면 적당한 밝기가 되어서 참 좋습니다.

 

스위치를 꾹 누르고 있으면 밝게, 어둡게 변합니다.

 

 

인테리어 무드등 역할

 

미니멀 라이프에 빠져있는 아내가 정말 좋아합니다. 이전에는 새벽시간에 혼자 일어나서 거실에 불을 켜놓고 있으면 너무 밝아서 감성에 젖을 시간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 조명을 설치하고 나서는 그렇게 새벽 감성에 젖는다고 하네요. 자꾸만 미라클 모닝을 해야 한다면서 새벽에 일어납니다. 감성이 사람의 습관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해도 집이 조금 예뻐진 것 같습니다. 

 

 

튼튼한 만듦새가 마음에 쏙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일 수도 있는데요. 바닥판과 스탠드 기둥이 무게감 있는 철판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물론 스탠드를 살짝 이동시키거나 할 때는 조금 불편하지만 조립하고 난 모습에서 만듦새가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전구 포함하면 약 10만 원대의 제품인데 가성비가 좋게 느껴집니다. 

 

 

4. 총평

 

결혼 때 샀던 이케아 무드 책상 스탠드 들은 육아와 함께 깨져버리고 다시 살 생각을 못했던 것 같은데요. 이 제품은 아이들이 손으로 잡고 일어서도 충분히 지지할 만큼의 무게와 만듦새로 되어있어 웬만하면 넘어져서 깨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밝기 조절 기능으로 아이들과 거실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네요.

 

인덕션에 식세기에 건조기에 가전제품들로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며 걱정했는데요. 이 제품을 켤 때만큼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친 후 소파에 앉아 스툴에 다리를 올릴 때 이 조명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쓰다 보니 이케아 장스탠드 조명 텔뷘을 너무 찬양하는 것 같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만큼 가성비 좋다고 느껴졌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스탠드 조명이 없다면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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