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 we6의 제원과, 기능 및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커피머신을 설정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일아보도록 하겠다.
사진 중에 어떤 것은 먼지가 많이 보이는 사진이 있을 것이다. 한번 세척 후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 전에 찍었던 사진을 몇 개 사용하다 보니 제품이 지저분하게 나온 점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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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 [오븐파스타의 블로그] -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 WE6 내돈내산 1년 사용기 #1(제품의 기능 및 특징)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 WE6 내돈내산 1년 사용기 #1(제품의 기능 및 특징)
이 기기는 가정용은 아니다. 사실 집에 이 기기가 있다는 건 스펙 과다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이 우리 집으로 온 사연이 있는데 1년 전 코로나가 막 시작되었을 때부터 시작된다. 이 제품을 구매
ppearls.tistory.com
3. 제품 설정 및 사용
1) 설정 하기
설정 메뉴 소개 (총 5개 화면)
▼ 1/5화면
클린, 디스케일 현황을 알려준다. 글자 아래 빨간색 게이지가 오른쪽 끝까지 가면 클린이나 디스케일을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때가 되면 메인 화면에서 저절로 알려주니 언제 해야 하는지 일일이 들어가 볼 필요가 없이 편리하다.
▼ 2/5 화면
Rinse the coffee system : 물탱크의 물을 이용해 커피가 나오는 관을 한번 세척해준다. 머신의 전원을 켠 직후와 꺼지기 직전 자동으로 실행된다.
Information : 기기의 정보를 알려준다.
▼ 3/5 화면
Expert mode : 원두 및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One-off setting : Active로 설정할 경우 기기가 작동하는 순간 원두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Customise cup fill volume : Active로 설정할 경우 기기가 작동하는 순간에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Lock/enable : 비활성화/활성화, 커피 메뉴(에스프레소, 커피, 리스트레토, 스페셜)와 2잔 동시 추출에 대하여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 4/5 화면
Choose language : 언어를 선택
Swich off after : 최종 작동 후 기기가 꺼지는 사이의 시간을 설정(15분~9시간)
Units : 단위를 선택 (보통은 ml로 선택)
Water hardness : 물의 경도 선택 (한국은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이 없어서 보통 0에 까깝게 설정한다)
필자는 2로 설정했는데 자세한 설정방법은 따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다.
▼ 5/5 화면
Product counter : 이제까지 추출한 잔 수를 모두 측정
Maintenance counter : 클린, 디스케일, 필터 교환 횟수를 알려준다
Day counter : 이제까지 추출한 잔 수를 측정 (측정 후 삭제하여 날마다 새로 측정할 수 있다)
Version : 기기의 버전을 나타냄
원두 및 물의 양 선택
커피 종류(에스프레소, 커피, 리스트레토, 스페셜) 별로 원두 및 물 양을 설정할 수 있다.
리스트레토, 스페셜은 설정에 들어가서 활성화를 해줘야 선택할 수 있다. 위 설정 화면 3/5 화면을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 사진에서는 에스프레소 메뉴의 원두와 물 양을 설정하는 법을 보여준다. 다른 메뉴들도 같은 방식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Hot water는 물의 양과 온도(Low, Normal, High)를 설정할 수 있다.
2) 원두 넣기 및 물 채우기
원두 넣기
기기에 원두가 부족하면 아래 사진처럼 Fill bean container라고 빨간 글씨가 보인다. 커피머신의 윗면을 보면 원두를 넣는 곳이 있는데 이곳 상단의 투명 뚜껑을 열고 안이 채워지도록 원두를 넣으면 된다.
물 채우기
정면에서 봤을 때 기기 왼쪽 편에 물탱크가 있다. 뚜껑을 위로 제치면 손잡이가 나온다. 손잡이를 잡고 들면 쉽게 분리가 되고 물을 채운 후 다시 껴 넣으면 된다.
3) 커피 뽑기
설정을 했다면 메인 메뉴에서 마시고 싶은 음료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참 쉽다)
뜨거운 물을 먹고 싶다면 LCD 화면 오른쪽에 동그란 레버를 왼쪽으로 돌려준다.
원하는 음료를 다 뽑았다면 즐겁게 마시자. ENJOY!!
4) 트레이 분리 및 세척
약 20회 정도 사용하면 커피 찌꺼기가 ground container에 가득 차게 되는데 메인화면에 아래 사진과 같이 컨테이너를 비워달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머신의 밑쪽 트레이를 잡아당기면 쏙 빠지는데 이곳에 있는 원두찌꺼기를 제거하고 분해해서 주방세제로 세척하고 다시 넣어주면 된다.
트레이 세척 말고도 내부를 청소할 일이 생기는데 이건 머신에서 뽑는 횟수에 따라 자동으로 알려준다. 클리닝과 디스케일로 나뉘는데 클리닝은 내부관을 전용 고체 세재를 이용해서 닦아주는 것이고 디스케일은 내부에 쌓인 스케일을 제거하는 기능이다. 디스케일이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물도 많이 사용된다.
이번 글에서는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 WE6의 메뉴를 알아보고 설정하는 법, 추출하는 법, 세척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진과 영상이 너무 많아지는 관계로 필자가 주로 마시는 음료와 종합평가, 그리고 이 커피머신을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원두와 원두 보관법은 다음 3번째 글에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향긋하게 추출된 한잔의 커피와 함께 Enjoy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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